[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랜드오브피스(Land of Peace)가 새 싱글 'My Single Bed'를 발매한다.
26일 소속사 루비레코드는 새 싱글이 오는 28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EP 'Life In Timog' 이후 약 5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My Single Bed'는 자연과 평화, 자유를 담아내는 밴드의 '트로피컬 사운드' 기조를 유지한다. 열대의 해변을 떠올리는 듯한 시원한 사운드 속에 청춘에 대한 고뇌를 담았다. 소속사는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새롭게 추가된 신디사이저 사운드"라며 "기존 곡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세련된 도시적 감성이 함께 담겼다"고 전했다.
보컬 정원준은 “우리 청춘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했다. 과거에 연연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 하는 것이 현재 청춘의 가장 솔직한 모습인 것 같다"며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그리고 솔직하게 즐기자는 것이 본 곡의 메시지"라고 곡을 소개했다.
랜드오브피스는 정원준, 김민석, 이경석, 박동민, 해리 5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2016년 디지털 싱글 '플라스틱 하트(Plastic Heart)'로 데뷔했다. 지난해 첫 EP 'L.O.P’s Records 2016-2017'를, 올해 3월 두 번째 EP 'Life In Timog'를 냈다. '2017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18 평창 올림픽 라이브 스테이지' 등의 무대에 서며 인디 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밴드 랜드오브피스, 싱글 'My Single Bed' 음반 커버. 사진/루비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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