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사상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은 2분기 매출액 3조5819억원(전년동기대비 +19.6%), 영업이익 2192억원(+155.0%)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100억원, 영업이익 2108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연간 최대 영업이익(6330억원, 2010년)에 근접한 이익을 2018년 상반기만에 기록한 것"이라며 "2분기 연속 실적 안정성으로 이익에 근거한 주가추정이 가능한 상황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1억원(+6.5%), 영업이익 1706억원(+139.8%)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GS건설의 주택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3분기 혹서기에 따른 매출이 4분기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은 추정에 사용했던 주당순자산가치(PBR)에서 주가수익비율(PER)법으로 전환한 것이 주 이유"라며 "2분기 실적을 통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영업이익 9984억원에서 1조317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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