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세계디에프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신세계디에프 민병도 물류담당상무,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 사진/신세계디에프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관세청이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을 까다롭게 심사해 우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관세청이 공인한 기업의 경우,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신속하고 원활한 상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면세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면세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EO는 면세점 관리 역량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인증 여부에 따라 면세점 신규 특허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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