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비틀스' 메이데이 4년 만에 내한 공연
9월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티켓 예매 7월16일 낮 12시
2018-07-09 10:14:11 2018-07-09 10:14: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중화권 최고의 록 밴드로 평가받는 메이데이(Mayday·五月天)가 4년 만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9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메이데이의 이번 내한공연이 오는 9월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Now-Here'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첫 단독 내한공연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LIFE TOUR 人生無限公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현재까지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에서 380여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8년 하반기까지 50여 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이 예정돼 있다.
 
메이데이는 고등학교 시절 'So Band'라는 밴드를 결성한 아신(Ashin, 보컬), 괴수(Monster, 리더·기타)를 중심으로 석두(Stone, 기타), 마사(Masa, 베이스), 관우(Ming, 드럼)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1999년 첫 앨범 'Mayday's First Album'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중화권의 비틀스' , '록 콘서트의 제왕' 등의 평과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 일상을 담은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는 이들 음악의 특징이다. 밴드 음악 불모지였던 대만 음악계에 신선함과 다양성을 불어 넣으며 대만 최고의 밴드란 찬사를 받아왔다.
 
2001년과 2004년, 2009년, 2012년 총 네 차례 중화권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대만 금곡장(Golden Melody Awards)'에서 최우수 밴드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여러 시상식에서 150여차례 수상을 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투어로는 현재까지 총 3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바클레이스 센터, 런던의 O2 아레나, 웸블리 아레나, 일본 부도칸,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성공적인 공연도 펼쳤다.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메이데이(Mayday·五月天) 단독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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