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국내 4만6000대, 해외 20만5216대로 총 25만121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신형 K9과 K3 등이 선전했지만 지난달 지방선거 등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중국 및 신흥시장의 판매 증가로 7.8%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5.9% 늘었다.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판매는 138만5906대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9이 국내에서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팔리고 있으며, K3도 하반기부터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다"면서 "쏘렌토, 카니발 등이 하반기에도 판매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판매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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