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남부지방 장맛비…중부 소나기 내려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도 전국에 장맛비, 소나기 등 비가 내릴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경기도와 충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북과 경북은 오전에 그치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부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전남 해남의 산이 177.0mm, 경남 거제 149.0mm 등이다.

 

구름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22.1도, 인천 21.7도, 수원 22.2도, 춘천 22.6도, 강릉 25.3도, 청주 23.5도, 대전 23.5도, 전주 23도, 광주 22.7도, 제주 28.3도, 대구 23.5도, 부산 21.8도, 울산 22.6도, 창원 2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0로 분포하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