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남부 장맛비 일부 그쳐…중부 등 소나기 '강타'
2018-06-27 19:33:57 2018-06-27 19:33:5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도 남부 지방에서는 장마가 지속되고,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북과 경북은 오전에 그치겠다.
 
한편,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구름대는 폭이 좁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지역간의 강수 편차가 매우 크겠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구름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낮 온도는 서울과 대전 28도, 강릉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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