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NAVER(035420)에 대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라인 핀테크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은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라인페이 거래액이 1730억엔으로 전년 대비 1510억엔 증가했고 가맹점 수도 연내 100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 정부의 비현금 결제 확산 기조와 맞물리면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인파이낸셜에 대해서는 자산관리, 라인증권, 보험상품 공개 등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는 페이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출 서비스도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라인의 주가는 핀테크 관련 기대감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NAVER와 라인의 주가 괴리도는 연초 0%에서 25%까지 확대됐는데 연결 실적 악화의 한 축이 라인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괴리는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65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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