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폐기…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완전한 비핵화 첫조치 평가”
2018-05-24 19:54:04 2018-05-24 19:54:04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를 폭파해 폐기했다.
 
현지취재 중인 외신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핵실험장 2번 갱도와 관측소 폭파를 시작으로 오후 4시17분 쯤까지 4번 갱도와 3번 갱도, 막사 등을 잇달아 폭파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의 중요 핵실험장으로 역대 6차례 핵실험이 이뤄진 곳이다.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이행 조치중 하나로 풍계리 폐쇄를 선언한바 있다.
 
청와대도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다.
 
자료/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