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터키를 출발해 한국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이동하던 중 오른쪽 날개로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13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터키항공 여객기가 충돌했다. 사진/뉴시스
이 사고로 터키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 스태빌라이저(균형을 잡는 수직 날개)가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항공편이 취소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가능한 빨리 임시 여객기를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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