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2분기부터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매출이 본격화돼 4분기까지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국내 FPCB(연성회로기판)업황 악화, 부정적 환율에도 불구하고 OLED 소재 매출 확대 및 마진 개선, 방열필름 수익성 호조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및 소형 OLED 소재 매출 확대로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PER(주가수익비율) 12.9배로 국내외 IT소재업체 평균인 약 20배 대비 저평가돼있어 실적확대에 힘입어 주가도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OLED소재의 경우 주요 고객사 패널 출하량 확대로 분기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수율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관련 손익이 지난해 적자에서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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