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건설, '글래드스톤' 256실 5월 분양
지하 3층~지상 10층…전용면적 84㎡ 규모
2018-04-18 16:34:46 2018-04-18 16:34:4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소형아파트와 흡사한 평면 구조로 조성된다.
 
송학건설은 5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자족7-2블록에서 ‘글래드스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56실 규모다.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1만8000여㎡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그레이스 모나코’, 지상 3~1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민락2지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동 일원에 총 면적 262만여㎡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다. 지난 2005년에 택지지구 선정 이후 2014년 말에 준공됐으며, 공동주택 1만6000여 가구에 약 4만5000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교통, 교육 문화, 편의, 공원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의정부 내에서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선호되고 있다. 여기에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제한에도 자유롭다.
 
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가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지난해 11월 개통한 민락2지구~도봉산역(9.2㎞)을 잇는 BRT 노선을 통해 도봉산역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TX C노선(의정부~금정 47.9㎞)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통과시 강남권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는 1만8000여㎡ 규모의 단지내 상업시설 ‘그레이스 모나코’가 테마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고, 단지 바로 옆 단지내 상업시설 ‘에비뉴 모나코’(1만7000여㎡ 규모)와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글래드스톤은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을 갖춘 소형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설계(일부타입)가 적용되고, 3~5층 저층부는 층고를 2.7m로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열람실, 작은도서관, 맘스라운지 등이 들어서고, 상가층 옥상에는 조경시설 및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셉테드(CPTED)’도 적용할 계획이다.
 
글래드스톤 조감도. 사진/송학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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