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CJ오쇼핑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벽화그리기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5동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임직원 220여명과 인근 주민 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곳은 사당5동 주민센터에서 낙성대역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이 곳은 구립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의 등하원길로 사용된다.
CJ오쇼핑 임직원들과 사당5동 주민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벽에 '흥부와 놀부', '금도끼 은도끼' 등의 전래동화 내용이 담긴 그림을 그려 기존의 삭막한 분위기를 바꿨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순녀씨는 "콘크리트 담벼락이 삭막했지만 워낙 넓어 환경을 바꾸지 쉽지 않았다"며 "CJ오쇼핑 봉사자들 덕분에 손주와 함께 길을 걸을 때마다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오신현 CJ오쇼핑 e트렌드사업팀 사원은 "출근할 때마다 보던 담벼락이 알록달록해진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 벽화로 아이들의 등하원길이 더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20일부터 23일까지 CJ오쇼핑 임직원 220명이 사당5동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CJ오쇼핑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