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3일
CJ E&M(130960)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조와 실적 호전 등의 긍정적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체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조는 지속중"이라며 "견고한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채널 경쟁력 상승이 광고매출 증대 및 해외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고, 디지털 최적화 콘텐츠 발굴과 유통 확대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확장 및 해외진출은 CJ E&M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이러한 자회사의 가치 상승분 역시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295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4분기 일회성 요인들로 인한 실적부진을 딛고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