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블록체인·가상화폐 등 인력 대규모 채용…사업 본격 시동
일본·대만·태국 등과 업무협력…"아시아 금융 플랫폼 목표"
2018-03-15 16:07:47 2018-03-17 00:33:33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는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시작으로 글로벌 핀테크 사업을 전개한다고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라인은 기존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넘어 아시아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을 목표로 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모바일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채용 부문은 ▲개발 (블록체인, 핀테크 웹서비스·웹앱, 핀테크 서버 개발, 핀테크 QA,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 개발,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월렛 개발, 핀테크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 금융 거래 플랫폼 등) ▲디자인 (UI 디자인) ▲기획 (서비스 UX 설계, 뱅크·투자·보험·대출 플랫폼 기획 등) 부문이다. 모집 부문별 지원 자격은 상이하나 지원 직무와 관련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요한다.
 
한편 라인은 올해 초 별도 금융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 설립을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채용을 앞두고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고영수 라인페이 대표 지휘 아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라인이 핀테크 분야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사진/네이버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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