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세계 컨선 CEO 모임 참석
2018-03-13 11:48:57 2018-03-13 11:48:57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현대상선은 13일 유창근 사장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현대상선
유 사장은 이날 저녁 공식 만찬을 포함해 다음날 열리는 본회의까지 참석한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의 MSC, 프랑스의 CMA-CGM 등 12개 주요 컨테이너 선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규제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와 저유황유 규제 이행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추가 협의를 위해 오는 6월 중 환경자문회의 개최 여부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박스클럽은 지난 1992년 발족한 전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 협의체다. 현대상선은 지난 1994년에 가입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이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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