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과 면세 사업의 고성장, 온라인 가치 재평가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라고 분석했다.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양호한 업황을 이어가고 있고, 면세점은 1~2월 평균 일매출 4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월에 오픈한 2터미널 면세점도 순항 중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 매출은 1800억원을 넘어 당초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 그룹은 올해 내로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 및 합병을 마무리 할 예정인데, 이로 인한 신세계의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이 12.7배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저평가 됐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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