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강세 지속…코스닥 동반 상승
전기·전자 3%대 강세…SK,올해 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
2018-03-06 13:48:52 2018-03-06 13:48:5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2400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동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1포인트(1.36%) 오른 2407.3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267억원, 외국인이 44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32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전기·전자(3.80%)가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권(3.16%), 운송장비(2.05%), 제조업(1.95%), 건설업(1.7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1.31%), 보험(-1.21%), 전기가스업(-1.20%), 의약품(-1.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도 상승종목이 많다.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이 부각된 SK(003600)(6.07%)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삼성전자(005930)(3.98%)와 SK하이닉스(000660)(5.11%)는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051910)(2.93%), 현대차(005380)(2.29%), NAVER(035420)(1.5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1%), 현대모비스(012330)(-1.35%), 셀트리온(068270)(-0.94%), 신한지주(055550)(-0.8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12.96%), 대우조선해양(042660)(8.25%) 등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SG충방(001380)(-25.56%)과 대주산업(003310)(-21.71%) 등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은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9포인트(1.18%) 오른 854.99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639억원, 기관이 45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6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7.04%), 로엔(016170)(3.74%), 휴젤(145020)(3.26%), CJ E&M(130960)(1.9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0.58%) 내린 10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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