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부진에 약세
2018-02-28 09:29:29 2018-02-28 09:29:2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작년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와 함께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보다 4.62% 하락한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 마감 후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3% 감소한 1538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 판가 인하는 제한적이지만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어닝쇼크를 나타내면서 실적 신뢰도가 하락했다"며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다는 부담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작년 3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4분기 호실적 기대감, MSCI·코스닥150 편입,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후 코스닥 대장주 등극 기대감 등으로 작년 11월15일 이후 주가가 70% 이상 올랐다"며 단기 주가 급등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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