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경기 관람
2018-02-17 12:50:26 2018-02-17 12:50:26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김아랑·심석희·최민정 선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1500미터 예선에,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선수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각각 나선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이후 우리 선수가 참여하는 경기를 종종 현장에서 관람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0일 김정숙 여사 및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쇼트트랙 경기를 공동 관전했다. 이어 김 여사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여자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국내 언론인들과 외신 기자들을 격려하고, 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내외신 기자 격려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함께한다. 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는 도 장관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하키 예선 남북 단일팀-스위스 간 경기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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