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까사미아 인수를 통한 홈퍼니싱 사업 진출이 신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은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까사미아 인수는 백화점 업계에 불고 있는 '홈퍼니싱'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성장 동력 확보와 기존 백화점 사업 트래픽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규모는 작년 13조원에서 2023년 18조원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날 신세계는 까사미아 주식 681만3441주(92.4%)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837억원이며 경영권과 부동산 자산을 인수하고 까사미아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그룹 유통 인프라를 활용, 신규채널 확대와 로드샵 전략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동종업계 수준인 16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