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올해 매출은 2조원을 돌파하며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분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정체됐던 매출은 올해 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작년 중순 가격인상분이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환율 안정화,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 확대로 평균 판가가 5~7%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이어 "2019년에는 체코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며 초기 400만본규모로 시작해 향후 660만본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유럽시장은 단가가 양호하고 현지생산으로 유로화에 대한 노출을 낮출 수 있어 내년 매출은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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