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증권은 24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액면분할이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며 실적모멘텀까지 감안,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이 기업가치에는 영향이 없지만 유통 주식수의 절대량 부족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월 방송광고 취급고는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가 겹치면서 2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급증했다"며 "각종 스포츠 이벤트, 경기순환적 요인 등으로 이같은 추세는 연중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이날 "동계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 관련 취급고 증가 기대와 국내 광고시장 시장점유율 1위로 민영 미디어렙 도입시 최대수혜 예상, 경기 회복으로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비 지출 증가 전망"등을 이유로 제일기획을 신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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