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4000여대의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IOC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 평창을 하나로 묶는다.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6.3인치의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GIF 파일 공유기능을 추가한 'S펜',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10나노 프로세서, 6GB 램(RAM) 등 갤럭시노트8의 최신 기능에 겨울을 상징하는 샤이니 화이트 색상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색 오륜기 디자인으로 꾸몄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테마로 한 전용 월페이퍼와 올림픽 게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 다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맞춰 내놓은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달리 일반 판매는 하지 않는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친구,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은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의 잊을 수 없는 경험들이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올림픽에디션을 선수단과 IOC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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