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고등' 기술력 무장 공기청정기 인기
2018-01-09 14:28:30 2018-01-09 14:28:3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과거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던 미세먼지는 사계절 내내 신경 써야하는 문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 횟수는 2016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미세먼지 위협이 계속되며 계절상품으로 손꼽히던 마스크, 실내 공기정화 식물, 공기청정기 등이 연중 상시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가구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며 올해 2조원을 육박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기 청정기 업계에서도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의미하는 '가심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미세먼지에 맞서는 성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카도는 셀프 클리닝 필터로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09㎛ 이하의 미세한 물질과 유해 먼지, 불쾌한 냄새까지 99.9% 이상 제거한다. 또한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광촉매 기술을 통해 본체 내에 흡입한 먼지, 세균, 곰팡이들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스스로 분해,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방향으로 흡입하는 물레방아 구조 듀얼팬을 통해 대용량의 공기를 빨아들이고 뱉어내 빠른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 미국가전협회(AHAM)가 규정한 CADR(Clean Air Deliver Rate, 청정 공기 공급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획득해 빠른 공기 청정 속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카도는 차량용 제품부터 최대 99㎡(30평)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메탈 보디로 어느 공간에서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해 공간의 아름다움과 조화까지 생각했다.
 
삼성전자의 2018년형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한다. 또한 강력한 '파워팬'으로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 양쪽 측면과 위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블루스카이 7000은 더 강력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듀얼 파워 팬’을 탑재해 거실부터 주방까지 최대 90㎡의 넓은 실내 공간을 보다 빠르게 청정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필터세이빙 7중 청정시스템'을 적용해 큰 먼지나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낸 후 탈취필터로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정전기 원리를 응용한 '필터세이버' 기능이 탑재돼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IQAir)는 고가의 클린룸에서나 볼 수 있는 고성능의 헤파필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계별로 독립돼 있는 각 필터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용량 미디어를 채택해 여유있는 처리 용량과 긴 수명을 보장해준다. 소음을 흡수하는 필터 사이에대용량 팬을 배치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카도 AP-C200, 삼성 블루스카이 7000, IQ AIR HealthPro 250(왼쪽부터). 사진=카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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