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오후부터 맑음, 강원영서 제외만 한파
2018-01-05 10:23:02 2018-01-05 10:23:02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고, 전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경남과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남 해안지역 일부 이면도로에도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cm, 울릉도·독도 1cm 내외다.
 
오늘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서북부에는 내일까지 아침기온이 영하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상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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