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
지리산·북한산·태안에 이은 '자원봉사센터' 4호점
2017-12-27 09:14:01 2017-12-27 09:14:01
[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149㎡ 규모로 월악산 탐방안내 및 환경보존 등에 앞장서는 국립공원 자원 봉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준공식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천시 및 지역사회 관계자, 현대건설 총무실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12년 지리산에 1호점(전남 구례군 위치), 2013년 북한산 도봉지구에 2호점(의정부시 위치) 그리고 2014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3호점(충남 태안군 위치)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네 번째 결실인 이번 월악산 자원봉사센터를 짓기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2년간 4억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네 곳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총 14억원을 후원해 지난 2011년 국립공원 보전 협약 이후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후원한 자원봉사센터 설립으로 국립공원 자연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더 많은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이번 준공한 자원봉사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전국 국립공원 자연보호 뿐만 아니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지역사회 청소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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