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249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6포인트(0.65%) 상승한 2495.9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132억원)세를 보였으며, 개인도 10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이 1218억원을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이 1.26% 상승하고 있으며, 철강금속(0.93%), 은행(0.94%), 전기전자(0.81%)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0.29%)와 종이목재(-0.16%) 업종이 소폭 하락세다.
전날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 가운데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005380)(-0.33%)와
LG화학(051910)(-0.51%)을 제외하고 상승 흐름이다. 이 시각 상한가 근접 종목은 암니스(18.24%)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시각 코스닥에서 상한가 근접 종목은
SCI평가정보(036120)(20.73%)와
비덴트(121800)(15.53%)다. 이들 기업은 가상화폐 관련 기업으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규제가 전면 금지보다는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기대감에 상승세가 몰리고 있다. 또,
이에스에이(052190)(12.71%)도 자회사 케이앤그룹과 KT스카이라이프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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