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노이즈로 인한 하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리바게트의 제빵기사 직접 고용 이슈가 연일 화제인데, 최악의 경우 과태료를 납부하더라도 언론에서 보도된 과징금 500억원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리바게트는 SPC삼립의 모회사인 파리크라상의 100% 자회사여서 펀더멘털롸 무관한 이슈"라며 "양사가 단순히 계열사란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5672억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2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소재부문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에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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