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외인 팔자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2%대의 강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0%) 오른 2481.42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327억원, 기관이 61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78억원 매도했다. 이는 7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07%)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서비스업(2.77%), 기계(1.27%), 전기가스업(0.62%), 전기전자(0.26%)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은행(-2.95%)이 가장 많이 조정받았고, 보험(-1.77%), 비금속광물(-1.57%), 금융업(-1.46%), 철강금속(-1.39%)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28포인트(2.11%) 오른 787.7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79억원, 기관이 95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1305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7%) 내린 1086.4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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