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 규모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면적 별로 살펴보면 ▲32㎡ 93가구 ▲40㎡ 96가구 ▲49㎡ 230가구 ▲59㎡ 305가구 ▲72㎡ 151가구 ▲84㎡ 39가구 등 100% 중소형에, 전용 59㎡ 이하 소형이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난 2007년 광명뉴타운 지정 이후 10년여 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광명뉴타운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11개 재개발구역, 114만6000여㎡ 규모로 이뤄졌다. 현재 각 구역마다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광명뉴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2만5000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철산역 주변의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지구 내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반경 1㎞ 이내에 11개 초·중·고가 있어 자녀들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대 205만 7000여㎡ 부지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1조7500억원에 달하며, 2023년 완공시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더불어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미디어아트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도 연이어 예정돼 있다.
주변에 신규 공급이 뜸했던 점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을 높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사업지 인근의 광명동과 철산동의 입주 아파트는 지난달 기준 총 2만7995가구로, 이 중 2008년 이후 입주한 새 아파트는 17%(4798가구)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뉴타운 첫사업에, 광명 도심권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광명뉴타운의 미래가치와 교통, 교육, 공원, 편의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8-8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 조감도. 사진/GS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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