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내년 첫 3000억원 매출 달성 전망-케이프투자
2017-11-29 08:48:46 2017-11-29 08:48: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내년 매출 첫 30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산신약 12호 펠루비정의 적응증 확대와 개량신약의 시장점유율(MS) 확대가 투자포인트”라며 “또, 국내최초 유기농인증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출시로 신규 시장 개척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내년 대원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5%, 50.0% 증가한 3025억원, 402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95억원, 58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중견제약사 평균 PER 16배 10% 프리미엄을 부여해 목표가 3만원을 산출했다”며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중견제약사”로 평가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1958년 1월 17일 창업하고 1999년 12월 8일에 상장된 중견제약사로 현재 2세 경영 중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나노입자화, 약물방출속도 조절 등 주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개량신약을 개발 및 판매 중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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