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협의체)' 위원장사인 코웨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협의체 활동 결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 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지난 해 1537건에서 올해 1029건으로 33%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 1~9월과 올해 같은 기간을 비교했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소규모사업장 정수기 위생안전 캠페인'을 통해 1만8383곳에 정수기 무상점검,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규모사업장은 사업장 내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이·미용실,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다.
이번 발표회는 정수기 소비자 위해 예방, 권익강화를 위해 국내 10개 주요 정수기 업체들이 발족한 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는 코웨이를 비롯해 9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이물 관련 소비자 불만의 감축, 위생관리가 용이한 제품의 연구·개발, 위생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고 있다. 코웨이 등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도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발표를 진행한 코웨이 소속 김영석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좋은 취지로 발족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의 활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안심과 소중한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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