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나노스(151910)는 베트남 공장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발급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나노스는 작년 인수·합병(M&A)을 통해 최대주주가 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014200)과 내의 전문업체
쌍방울(102280)로 변경됐다. 하지만 공장 가동율은 저조했다. 이에 회사는 품질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고 경영진의 공격적 생산설비보완 및 신규투자를 실시했다. 또 경영체질 혁신을 위한 조직 슬림화와 핵심인력 확보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회생이전 시점인 90% 수준에 근접하는 공장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생절차로 인해 기존 고객사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외 업체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품질향상 생산성 개선등을 가시화하여 단기적 경영 정상화 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해 업계최고 품질과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빈폭성 공장설립을 통해 업계 수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빈폭성 내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는 관련기업 및 유관업체들에 품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계들과 윈-윈 체제를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베트남 통합생산 공장 진척 상황 관련해 현재 IRC(투자허가서)를 발급 받았다. 곧 ERC(기업등록증)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나노스 본사와 해외 생산기지 운영혁신 및 슬림화를 통한 최고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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