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31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가 기대되고, 뉴미디어와 BTL(프로모션 등) 위주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홍 연구원은 "동계올림픽 효과에 중국 관련 기저효과가 더해지겠고, 중국 매출총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면 전사 외형이 10% 가까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두 자릿수의 실적 개선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과 인수합병(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의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의 매력을 갖고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실적을 앞세운 광고대행사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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