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G9 김정남 대표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노병욱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에너지 나눔 기획전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 상품을 선보이고 절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획전으로 발생한 일정 수익은 에너지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에너지 선순환의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G9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상품 판매를 기획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관련 기업 정보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이달 말 G9에서 진행할 에너지 나눔 기획전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제품,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에너지고효율 인증제품, 공유자전거 등 공유경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아연 G9본부 가전디지털 팀장은 "G9는 상품담당자들이 검증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믿을 수 있는 쇼핑몰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할 기획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너지 절약 상품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한 착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호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협력팀 팀장은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는 동절기에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기업은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은 판로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김정남 G9 대표(사진 왼쪽)와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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