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장 중 반락하며 쉬어가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1%) 내린 2518.0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22포인트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62억원) 매도에 밀린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억원, 기관은 28억원 매수우위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조정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59%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5%, 0.47% 하락했다. 이날 에너지주는 1.2%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은행(-0.60%), 운송장비(-0.43%), 음식료품(-0.33%), 서비스업(-0.33%)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1.1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통신업(0.48%), 기계(0.50%), 의약품(0.42%), 섬유·의복(0.45%)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9%) 내린 110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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