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델타항공은 14일 한국지사의 신임 수장으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미국과 다양한 아시아 국가 항공사와 전자, 반도체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이력을 자랑한다. 항공업계에는 지난 2005년 독일 루프트한자에 합류해 12년여 동안 자카르타와 싱가폴지사, 한국지사 등을 거쳐 올 초 델타항공에 합류했다.
델타항공은 14일 한국 지사의 신임 수장으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델타항공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온 김 대표는 향후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활동을 비롯한 협력 확대와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김성수 대표는 한국 영업을 총괄 지휘하며 델타항공의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한항공과의 관계를 증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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