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바이오로직스, 직생산 균주 개발 관련 기술이전 소식에…'강세'
2017-11-13 13:26:40 2017-11-13 13:26: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로부터 균주 생산방법 개발과 관련해 기술이전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후 1시19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0.23%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성북구 본원에서 유바이오로직스와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생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착수기본료는 3억원이며 적용분야와 연구단계별 마일스톤 비용으로 65억원, 적용분야별 경상실시료는 순매출의 2~5%로 약정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생산방법을 개발한 균주는 면역증강제인 ‘대장균 유래 모노포스포릴 지질A(E. coli produced monophosphoryl lipid A, EcML)’를 직접 만드는 균주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직생산 균주 개발은 기존 미생물 분야 연구자들의 편견을 깨는 세계 최초 개발 성과”라며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지난 1월 24일 공모가 6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