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부혁신TFT운영…"고객 신뢰 회복한다"
인사시스템·기업문화 혁신 과제 발굴
2017-11-08 09:58:52 2017-11-08 09:58: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조직 안정화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인사시스템 혁신 ▲기업문화 혁신 ▲고객중심의 윤리경영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혁신 과제를 발굴한다.
 
특히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합병 후 입행한 실무직원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발굴한 혁신 과제는 직원 공청회 등을 실시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을 포함한 모든 인사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은행 내외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완수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스스로 탈바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혁신 태스크포스 프로젝트를 통해 1만5000명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을 고객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백아란 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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