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5.2% 성장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1일 인수한 미국 소셜카지노 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이하 ‘DDI’)의 3분기매출 686억원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 결과이며, 지난 2분기 대비로는 전분기대 비로는 77.5% 증가한 수치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3분기 연결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동기 대비 179.8% 증가한361억원(이익률 33.7%)을 시현하며,높은 현금 창출력을 보여줬다. M&A에 따른 1회성 비용이 인식됐던 지난 2분기 대비 무려 240.6%성장한 수치이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31억원, 이익률은 34.0%을 기록했다.
게임 라인업들의 고른 성장으로 하반기 이후 전체 결제액이 월평균 4.3% 증가했으며, 결제 효율 증가에 따른 마케팅의 확대로 DAU(daily active users) 및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동시에 성장 중이다.
‘DDI’의 경우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41억원(이익률 35.2%)으로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된 이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률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이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DDI 인수 이후 ‘더블다운카지노’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결제가 상승 반전하는 흐름이다”라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DDI’의 신작 라인업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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