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 1월 백화점 강세는 지속됐지만 할인점은 큰 폭으로 역신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5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월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2%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1% 감소한 887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의 동일점포 성장률은 5.1%로 양호했으나 할인점은 -11%로 큰 폭으로 역신장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의 총매출액 비중은 79%, 영업이익은 80%로 신세계 실적을 크게 좌우한다"며 올해 이마트의 동일점포 성장률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2%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화점의 8.7%를 밑돌 것으로 전망돼 주가의 단기적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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