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창스틸, 다니고 앞세워 미래형 자율주행 육성산업 수혜 기대…상승
2017-10-30 11:26:09 2017-10-30 11:26:09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초소형 전기차 활용 방안이 커지면서 대창스틸(140520)이 주목받고 있다. 대창스틸 관계사인 대창모터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열리면서 관심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창스틸은 3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90원(14.86%) 오른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자율주행차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2017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6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내 주행시험장에서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전기·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 확산 및 대국민 홍보와 함께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의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고, 전문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친환경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초소형 전기차(대창모터스 ‘다니고’)를 기반으로 라이다, 센서, 카메라 등이 부착된 자율주행차를 제공하고, 각 출전팀은 자율주행 프로그램이 들어간 플랫폼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주행시험장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테크노폴리스로 및 도심 일부구간에 자율주행 실증도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반영된 ‘미래형 자율주행차 R&D 기반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의 성공적 추진으로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 동력 확보로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다니고는 전·후방 카메라와 자율주행 컨트롤러도 장착했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약 100㎞에 달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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