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맥스, 삼성전자 IoT 시장 선점 위해 대규모 현금 장전 강세
2017-10-25 13:55:56 2017-10-25 13:55:5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생태계’ 전략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코맥스(036690)가 오르고 있다. 코맥스는 삼성전자 독자 운용체계(OS) ‘타이젠’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카카오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 콘텐츠 서비스, 인공지능(AI), 홈 사물이터넷(IoT) 기기 등 전방위 협력하기로 했다.
 
코맥스는 25일 오후 1시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0원(3.99%) 오른 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넥스트’를 통해 스타트업 크로우스네스트와 지라프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투자나 기술 공동 개발이 아닌 스타트업 인력을 삼성전자 내부로 흡수해 자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전략 변화로 받아들여 진다. 삼성전자도 기존 방식과 다르게 전문 인력을 흡수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부진에 대비해 빠르게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현금을 이용한 빠른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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