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세이프가드 영향 제한 전망에 반등
2017-10-11 09:51:41 2017-10-11 09:51:5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국의 통상 압력 우려에 조정받았던 LG전자(066570)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세이프가드 발동이 현실화한다 해도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500원(4.33%)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LG전자가 전날 하락했지만, 불안감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세이프가드 이슈에 우려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이미 관련 대응 전략을 구축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LG전자의 전체 매출 가운데 북미향 세탁기 비중은 3% 수준이어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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