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의 3종 차종 브랜드 가치가 전 분기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26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 분기보다 5계단 내려앉은 2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대표 중대형 세단인 그랜저도 97위로 48계단 떨어졌으며, 전 분기 94위였던 현대차 쏘나타는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자마자 60위에 오르며 BMW(68위)와 말리부(80위), 티볼리(92위) 등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100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는 테슬라를 비롯해 귀뚜라미보일러(72위), 씽크빅(76위), 유니클로(79위), CJ오쇼핑(86위), 피죤(90위), 현대카드(93위), LG TV(98위),
한국타이어(161390)(99위) 등 9개다.
한편 100대 브랜드는 평가지수인 BSTI 점수로 선정된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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