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410선으로 올라섰다.
1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9포인트(1.03%) 오른 2410.76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이 장중 매수로 돌아선 뒤 946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57억원, 기관은 5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상승세에 증권(3.7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56%), 유통업(1.72%), 제조업(1.22%), 은행(1.1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1.49%)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의료정밀(-1.00%), 통신업(-0.85%), 음식료품(-0.67%), 기계(-0.49%) 등도 내리고 있다.
현대리바트(079430)(10.75%)가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에이치앤에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한샘(009240)(5.70%)은 하반기 입주 시기에 성장률을 회복할 거란 기대감이 퍼지며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75%) 오른 676.32로 3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528억원, 개인이 317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615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9.32%),
컴투스(078340)(2.96%),
로엔(016170)(1.97%)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0.46%) 내린 1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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