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규제이슈는 과도한 우려-유안타증권
2017-09-18 08:29:05 2017-09-18 08:29:0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유안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규제 이슈는 과도한 우려이며, 실질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포털규제 시사, 공정거래위원회의 준대기업집단 지정은 과거부터 매년 반복 제기됐던 이슈"라고 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다만 이런 사안들이 동사 사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은 아니다"라면서 "과거 구글도 불공정거래 혐의로 EU로부터 3조원의 과징금이 실제로 부과됐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승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NAVER 성장의 핵심은 여전히 LINE"이라면서 "미래 플랫폼 확장을 위한 AI기술 투자는 단기적인 이익성장 둔화보다 잠재력 확대 가능성의 증가가 더욱 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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