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조명기업 레드밴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조명 'LED 스폿'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특정한 좁은 범위에만 빛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등기구로 기존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3W(와트)와 5W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3000K 한 가지 광색을 제공한다. 크기는 지름 9.5cm, 높이 5.4cm다.
LED 스폿의 가장 큰 특징은 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설치방법이다. 신제품은 터미널 블록이 장착돼 있고 안정기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안정기 없이 천장 매립 부분에 조명을 끼우기만 하면 된다. 또한 충격과 열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하우징을 적용해 가볍고 견고하다.
따뜻한 광색 덕분에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장소에 부분 조명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만 시간의 긴 수명도 장점이다. 할로겐 램프 대비 최대 7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하루 4시간 점등 시 약 14년을 하루 8시간 사용 시 약 7년을 쓸 수 있는 수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충분한 밝기의 전반 조명에 스폿 조명을 추가 설치하면 더욱 포근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인테리어 목적으로 과감히 전반 조명을 없애고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스폿 조명을 전반 조명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밴스가 스폿 조명 신제품 'LED 스폿'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레드밴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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