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영증권은 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7% 증가, 6.5% 감소한 4조7358억원, 200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작년과 다른 추석시점으로 실적 부진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추석 2~3주 전부터 선물세트 매출이, 당일 전 3일 동안 제수용 식재료 매출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작년에는 8~9월에 올해는 9~10월에 관련 매출이 발생하며 특히 제수용 식재료 매출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지난 5월 개장된 김포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김포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는 1호점 대비 약 두 배의 처리능력(CAPA)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자동물류 센터"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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